유림독립운동 의미 되새겨
군, 관광자원화 국비 건의

이낙연 총리가 23일 산청을 찾아 '유림독립운동기념관'과 '남명 조식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이 총리 산청 방문은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 국가적으로 준비하는 가운데 유림독립운동 시발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 총리에게 경남도와 산청군 독립운동 역사를 설명했다.

▲ 23일 산청군 남명 조식 유적지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식 선생의 후손인 조종명 옹에게서 경의사상을 요약한 신명사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청군

한편 박 권한대행과 이 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서부 경남 관광활성화'에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목면시배지 주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30억 원)·남명 조식 선생 사상을 집대성한 신명사도 체험공원 조성(100억 원)·국악계 거두인 기산 박헌봉 선생 생가 남사예담촌 인근 국립국악원 설립(30억 원) 등 역사·문화유적 관광자원화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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