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번리 원정서 기록 도전

물오른 득점 감각 속에 열흘 휴식을 취한 손흥민(27·토트넘)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 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승 골까지 최근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이를 포함해 특히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이번 시즌 총 16골(프리미어리그 11골)을 기록 중이다.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면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까지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래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세운다.

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승점 27)로 손흥민이 충분히 골을 노려볼 만한 상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