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가 인도네시아와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지난 19일 영산대 양산캠퍼스를 찾은 인도네시아 브라위자야대학교 마르주키 교수(대외교류처) 등 방문단 10명은 영산대 세계화추진센터(센터장 박지현)와 대학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지현 센터장이 지난 13일 브라위자야대학교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 센터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복수학위를 위한 교육과정 구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운탁대학에서 '지적재산권과 회사의 자산'이라는 주제로 법학·경영학·경제학과 대학원생에게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마랑에 있는 우니콤대학을 방문해 한국어센터를 둘러보고 반둥 지역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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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센터장은 "영산대는 인도네시아 명문대학인 데뽀네고로대학(UNDIP), 빠지잘란대학, 트리삭티대학, UII, UMS 등 40여 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영산대를 방문한 브라위자야대학교는 인도네시아 말랑 지역에 있는 명문 주립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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