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승마공원이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 공모 사업에서 대전복용승마장, 전북 말산업복합센터와 함께 전국 3개소 재활 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됐다.

군 승마공원은 지난 1월 한국마사회의 우수 협력 승마시설 전국 4개소 이내 선정 공모 신청 절차에 따라 함안 승마장 시설과 운영에 대한 자체 평가 후 재활 힐링승마 협력시설 지정 공모 신청을 했다.

한편, 재활 힐링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 치유방법의 생애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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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군 승마공원은 향후 한국마사회로부터 렛츠런 재활 힐링승마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홍보지원을 받게 되며 전국민승마체험, 기능능력인증제, 사회공익 승마 등 협력사업 참여 우선권과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특화 지원사항으로 1년차 3000만 원, 2년차 2000만 원, 3년차 1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함안군 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 힐링승마의 확산을 이루어 사회 공헌 기여와 국내 재활 힐링승마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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