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관내 연안어선(2t 이상 10t 미만)에 대해 '기관개방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6900만 원을 투입해 연안어선 23척에 대해 기관개방 검사 시 소요된 기관정비 부품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손상으로 발생하는 어업인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기관개방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해 영세 어민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관내 주소와 선적지를 두고 연안어업 허가가 있는 2t 이상 10t 미만 어선으로, 신청자격은 2019년도에 기관개방 검사가 도래하는 어선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 중 규모가 작은 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어선소유자 연령이 70세 이상이면 우선순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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