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는 서필언(63·사진)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통영은 지금 인구 급감으로 1년에 도서지역 1개 면 인구가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 한해 2113명, 2011년 이후 8년 동안 6600여 명이 통영을 떠났다"고 전제했다.

그는 "조선산업 몰락으로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이 인구감소의 주된 이유"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통영의 당면 5대 핵심사업으로 △KTX(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유치 △한산대첩교(한산연륙교) 건설 △죽림 푸른 숲의 신도시 건설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법송산업단지 조기준공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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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KTX 통영역사 유치는 기본계획 수립에 통영역사 건립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설득하겠다고 했고, 한산대첩교는 2012년 대선 공약으로 나왔던 영운리∼한산도 노선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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