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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경남FC와 함께 아시아 평정할 것"

3년 계약 입단·남해 훈련 합류
리그 우승·득점왕 동시에 노려
한국행 권유한 머치와 호흡 기대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2019년 02월 21일 목요일

▲ 20일 경남FC와 입단 계약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룩 카스타이흐노스. /정성인 기자
경남FC의 마지막 퍼즐 룩 카스타이흐노스가 20일 오전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은 배번 9, 등록이름은 '룩'으로 하기로 했다.

룩은 이날 출입국사무소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오후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후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룩은 공간을 활용하는 지능적 플레이로 경남의 1선을 책임지게 된다.

룩은 지난 9일 창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지만 이후 오는 5월 결혼할 여자친구의 반대와 FC시온에서의 새로운 오퍼 등으로 결정이 미뤄졌다.

오는 6월 30일까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와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가 80만~100만 유로(10억~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해왔다.

하지만 룩을 FA로 풀어서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던 경남으로서는 마땅히 룩을 설득할 만한 당근이 없었다.

이때 조던 머치와 룩 카스타이흐노스 에이전트사 박진영 대표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박 대표는 조던더러 룩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보도록 한 것. 이 영상 메시지는 룩이 경남행을 결정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20일 입단식에서 룩은 "조던 머치를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뛴 줄은 알고 있다"며 "함께 아시아를 평정해보자는 말에 이끌렸다"고 말했다.

한편 입단식에서 조기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컹이 득점왕과 MVP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는데, 룩은 더 큰 활약을 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 경남FC에 입단한 룩 카스타이흐노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다음은 일문일답.

-FIFA 유망주에도 선정됐지만 최근 몇년간 안 좋았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어떻게 극복할지 말해달라.

"빅클럽에 있다보니 좋은 선수가 많아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얻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좋은 선수다. 이번에 경남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전혀 걱정 안 해도 된다."

-이번 시즌 경남에서 이루고싶은 목표는?

"팀 우승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해 득점왕이 되는 게 목표다."

-5월 결혼 예정인데 가족은?

"가족이 한국에 오긴 하지만 정착하기보다는 네덜란드에 주로 있으면서 왔다갔다 할 것이다."

-입단 결정에 조던 머치 영상메시지가 큰 영향을 미쳤다던데?

"함께 한국에서 아시아를 평정해보자는 조던 머치의 영상메시지를 받고 한국행을 최종 결정했다. 조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뛴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난 적이 없었다. 올 시즌 경남에서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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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