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와 문방사우를 주제로 한 전시가 산청군 신안면에 있는 산청산골박물관(관장 이상호)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열리고 있다.
이번 '매화·문방사우전'은 이상호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과 만해기념관에서 제공받은 작품이 선보인다.
300여 점의 벼루를 비롯해 먹 등 1000여 점이 전시장을 채웠다. 특히 퇴계 이황의 매화첩, 매산 황영두의 일지매 등 희귀 작품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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