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성폭력상담소 기자회견 개최
사회안전망 구축 등 5개 안 결의

김해성폭력상담소가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2월 22일)을 맞아 아이들의 든든한 행복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상담소는 20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를 위해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상담소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소는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5개 안을 결의했다.

언제 어디서나 아동의 안전을 우선하고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경찰과 전문기관과의 연계,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아동 성폭력의 사회적 불안 해소, 아동이 안전한 사회 구축 등을 약속했다.

▲ 김해성폭력상담소가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2월 22일)을 맞아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해성폭력상담소

상담소는 김해지역 13세 미만의 아동 성폭력 피해자 발생은 해마다 줄어들지 않는 추세라며 그 사례로 2016년 아동 성폭력 통계자료를 인용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아동 성폭력 피해자는 23명이었고, 2017년에는 24명, 2018년 24명으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와 김해여성의 전화, 김해여성회, 김해시청소년상담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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