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성그린파워-SK건설 맞손
2021년까지 10억 원 상당 약속

고성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그린파워㈜, SK건설㈜과 '고성사랑 상품권'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백두현 군수, 임진규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 오장환 SK건설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상품권 구매 및 활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성그린파워, SK건설은 2021년까지 1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 고성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그린파워, SK건설과 '고성사랑 상품권'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군

백두현 군수는 "고성사랑 상품권의 적극적인 구매와 활발한 이용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사랑 상품권이 활발히 유통돼 지역 내 소비활동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규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로 지역 경기활성화와 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사랑상품권은 1000원, 5000원, 1만 원권 3종으로 발행되며 지역 내 농·축협 22개소에서 판매한다. 고성군 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8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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