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출신 기업가 조홍래(64) 한국도키멕 대표이사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20일 오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02년 설립, 출범과 함께 올해 16년째를 맞고 있다. 이 협회는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기술혁신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서, 이노비즈 인증사 1만 8131개, 회원사 1만 3447개사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적 중소기업 단체로 성장해 왔다.

특히, 한국도키멕㈜은 1998년 설립된 유공압기기 무역·제조업체로 서울 문래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기업은 2020년 2500억 원의 사업매출을 기대하는 등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 신임 회장은 군북면 출신으로, 고 조상제 초대 함안군의회 의장의 차남이며, 2017년 군북초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한화그룹 임원 출신인 조 회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특별상(2014년),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2014년), 지식경영인대상 수상(2013년),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2011년), 국무총리표창 수상(2008년), 과학기술부장관상(2006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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