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10곳이 선정됐다.

경남도가 매년 선정하는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도내 축제를 지원하고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모두 10개 축제(표 참조)가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에는 각 5500만 원(대표)·3500만 원(우수)·1500만 원(유망) 등 총 2억 7000만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는 현장평가위원 5명·유관기관 추천위원 4명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에서 추천한 축제에 대해 2018년 현장평가 점수 50%와 서류·대면평가 점수 50%를 반영해 선정했다.

▲ 거제섬꽃축제. /거제시

도는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해 경남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는 지난 1월 △진주 남강유등축제(글로벌, 10.1.~ 10.13.)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9.27.~10.9.)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8.9.~ 8.13.)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5.16.~5.19.)가 선정됐다. 육성 분야 정부 지정 축제로는 △함양산삼축제(9.6.~9.15.)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9.)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6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0.24.~11.2.)가 추천돼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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