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드럼통 뚜껑 얼굴에 부딪혀

지난 19일 양산시 주남동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 ㄱ(57) 씨는 프리즈마 절단기를 사용해 폐드럼통 뚜껑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던 가운데 드럼통 내부에 남은 인화성 물질에 열이 가해지면서 압력을 뚜껑이 튀어나와 얼굴에 부딪혔다. ㄱ 씨는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지만 부산지역 대학병원으로 후송하고 나서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안전관리 규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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