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공설시장 내 개장 예정
군-6개 여행사 관광객 유치 협약

하동의 새로운 명물이 될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이 내달 22일 개장한다.

하동군은 내달 22일 하동공설시장 어시장 앞 광장에서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을 개장하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19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국내 6개 전담여행사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은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행정자치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 하동군은 19일 6개 여행사와 내달 22일 개장하는 하동 '섬진강 두꺼비야시장'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

두꺼비야시장은 내달 22일 개장식에 이어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10시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식품·공예·체험 등 야시장만의 독특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정된 전담여행사는 내국인 국내여행 송출 1위인 서울의 여행스케치를 비롯해 부산의 새부산관광투어, 대구의 삼성여행사, 대전의 토토투어, 광주의 대원여행사, 창원의 경남테마여행사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대표 국내여행사다.

이들 여행사는 앞으로 9개월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동 전통시장과 야시장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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