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경상대 LINC+사업단(지역혁신센터), KT&G 경남본부가 공동 주관한 '진주지역 도시재생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가 18일 경상대 BNIT 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대학생팀 최우수상은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김경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 민남경 학생이 제출한 '문화지구대를 통한 진주지역 도시재생 계획안'이 선정됐다. 이 안은 칠암동 역전치안센터를 문화지구대로 탈바꿈시켜 문화공간을 꾸미자는 것이다.

일반인팀 최우수상은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팀의 '촉석루와 비봉산을 잇는 비봉문화의 거리 조성 계획안'이다. 이 안은 비봉산과 진주성을 잇는 구역을 따라 역사적 문화 자산인 진주 사직단터, 비봉루, 봉산사, 가마못 공원, 봉알자리, 진주여고, 옛 배영초등학교를 관광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상봉동 지역 국수 맛집들과 중앙동 지역의 비빔밥집들, 전통찻집들을 참여시켜 먹거리 구역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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