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55·정의당·사진)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000억 원 규모 창원상생화폐 발행과 중소상공인·자영업대책을 공약했다.

여 후보는 1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제조업 혁신과 함께, 창원의 돈이 창원에서 돌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인 '창원상생화폐(창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안정적 소비를 위한 '창원상생 4자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 후보는 "우선 10만 명의 제조업·공공부문 대기업·정규직 노동자들의 상여금 일부를 창원상생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과 창원시가 창원상생화폐 할인율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노동자 동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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