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08년 구축한 도로와 지하시설물, 행정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구축이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사업에 착수했으며, 도로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행정공간정보시스템, 인·허가시스템, 도시종합정보망 등을 통합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을 오는 7월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공간정보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분석과 개인업무 지도서비스, 드론영상, 항공사진 등 업무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송도근 시장은 "새로운 시스템은 각종 행정정보와 융·복합된 고급 분석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정보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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