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본부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100여 명 동참

경남농협이 '조합장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역본부에서 (사)농가주부모임경남연합회(회장 박순기) 시·군 회장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은 도내 각 지역 4400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가주부 지위 향상을 위해 정보화 교육, 각종 교류 등을 하고 있다.

▲ 경남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경남연합회가 지난 15일 농협 경남지역본부에서 '조합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경남농협

이번 자리는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 농협! 공정선거 YES! 돈 선거 NO!'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그릇된 선거 관행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앞서 지난 14일 '제2차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를 열고 분위기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하명곤(위원장)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부본부장, 검사국장, 18개 시·군 지부장으로 구성됐다.

하 본부장은 "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으로 변질하지 않도록 각 시·군 지부가 사명감을 안고 감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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