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사천시 사천읍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

진주시의회는 18일 제2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로 시는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해 2500만 원가량의 예산을 확보, 항공사 결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가능한 범위에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공항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후 탑승객이 급감하면서 현재 평일엔 사천∼김포공항 간 하루 2회 왕복, 주말엔 사천∼제주 노선 4회 운항에 그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2016년부터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연간 5000만 원씩 해마다 1억 원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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