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개방형 무츄얼펀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27일 발매된다.

유리자산운용은 27일부터 준개방형 뮤추얼펀드인 ‘유리 오로라 혼합형펀드’를 삼성·굿모닝·교보·동양증권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유리 오로라 혼합형펀드는 준개방형이기 때문에 최초 모집기간(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후에도 추가로 모집을 계속할 수 있으며, 환매는 매입일 3개월 후부터 50%까지 허용되고 6개월 후부터는 100%까지 환매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가입은 1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없다.

유리 오로라 혼합형펀드는 작년 10월19일 설정돼 9.54%의 수익률을 올린 ‘유리에셋 시장중립형 1호’(폐쇄형)의 후속펀드로 차익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상품이라고 유리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유리자산운용은 이 펀드는 또 국채·통안증권 등에 40%를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나머지 60%는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며 펀드의 비과세율이 평균 60%로 절세형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거액투자자들에게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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