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경기침체가 지속함에 따라 실직, 휴·폐업 등 기존 위기사유 외에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위기 사유로 인정하는 등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일시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확대된 위기사유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 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 중 관련 부서에서 생계가 어렵다고 추천하는 경우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로 일반재산 1억 1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이며, 상담 및 신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055-650-413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복지 사각지대 신고게시판 및 SNS(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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