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첫차 시간이 오는 25일부터 기존 오전 6시 25분에서 6시로 앞당겨진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성-서울(남부)간 시외버스 첫차 시간 조정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옥철·황보길 도의원, 조규호 경남도 교통정책과장, 김경숙 고성군 일자리경제과장, 대한노인회 사무국장 및 고성읍 이장협의회 회장, 고성읍 내 5개 마을 이장, 경원여객 등 여객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군민 편의를 위한 버스시간 조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첫차 운행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화성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민의 숙원이던 서울행 첫차 시간이 조정됐다"며 "이 덕분에 서울 소재 병원 이용 등 서울을 통행하는 군민들이 첫차시간이 더 빠른 진주터미널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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