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에 출마하는 정점식(자유한국당·53) 예비후보가 통영경제 살리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통영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통영형 일자리'를 제안하면서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여야 구분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 방식을 통영 현실과 특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운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자 한다"며 "성조조선해양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살려내는 일에 정책의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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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고성지역구에 정점식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통영경제 살리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영국 테이트모던처럼 폐조선소에 국립현대미술관 통영관을 유치하고 제주도 '빛의 벙커'와 같은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투자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 SM, YG 등 국내 문화콘텐츠 대기업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 기존 독과 크레인을 활용한 콘서트홀 및 공연장을 개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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