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김해상의회의실에서 '김준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명진 상의회장과 상의 임직원, 지역경제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해지역 경제인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의 변화에 따른 애로점을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협력기업의 부분파업으로 휴업급여 신청과 내·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별화, 산업재해 신청과 공상처리 문제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명진 회장은 "김해지역 8000여 기업 중 종업원 30인 이하 소규모 영세기업이 약 90%를 차지해 자금난과 인력난 등으로 기업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준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상의는 앞으로도 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제현안에 대해 관계유관기관의 간담회를 개최해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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