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위기에 놓인 남해군 시금치의 재배 농가들을 돕고자 우체국쇼핑몰 등 인터넷쇼핑몰과 협업해 지난 11일부터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지방우정청 전자상거래팀은 시금치 주산지 중 하나인 남해군에서 시금치 가격이 폭락했다는 언론 보도 후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남도청, 남해군청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칠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남해군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우수한 상품발굴과 농가 소득지원 등 지역에서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