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돌아왔지만, 태극마크 탈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팀 킴'으로 불리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김은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7월 첫째 주로 예정된 2019-2020 국가대표 선발전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경북체육회(팀 킴), 춘천시청, 경기도청의 치열한 태극마크 쟁탈전이 예상된다.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면 세계선수권, 컬링월드컵 등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룰 기회를 받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을 향한 소중한 경험이 된다. 뜨거운 선의의 경쟁으로 컬링의 실력과 인기도 높아질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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