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전기자동차 구매시 최대 1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20대로 2018년 2월 1일 이전 산청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 또는 기업·법인 등으로 가구당·업체당 1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최대 1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시스템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충전인프라도 확충해 전기차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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