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기간에 맞춰 지난 12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관광홍보관을 통해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 배부하고 시식행사, 이벤트행사와 더불어 지역특산물과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6∼17일에는 거제시, 고성군과 함께 관광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3개 시·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홍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3개 시·군 공동마케팅은 강석주 통영시장 제안으로 이뤄졌는데,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공동정책 안건으로 채택돼 지역상생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지역이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연속 6회째 통영시에서 개최된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80개 팀, 약 1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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