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1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진해경찰서는 차량에서 현금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ㄱ(19) 씨를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해 12월 창원시 진해구 한 길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300만 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4회에 걸쳐 모두 490만 원 상당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진해구 한 금은방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18K 금목걸이(170만 원 상당)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ㄴ(16) 씨도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ㄴ 씨는 금은방 주인이 목걸이를 목에 걸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경기도 안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범행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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