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둥루넝-하노이''가시마-뉴캐슬' PO 승자와 한 조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미 경남FC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이 올라있는 E조에 진출할 나머지 2팀은 산둥루넝(중국)과 하노이FC(베트남),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뉴캐슬 제츠(호주) 중 승자다.
이들은 각각 오는 19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벌인다. 하노이는 12일 열린 예선 2라운드에서 방콕유나이티드(태국)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뉴캐슬도 페르시자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를 3-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산둥과 하노이는 19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가시마와 뉴캐슬은 같은 날 오후 7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친다. 무승부 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더라도 1경기에서 반드시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지난해 K리그1 3위로 ACL 진출권을 딴 울산현대는 19일 오후 7시 30분 페락(말레이시아)과 문수구장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조별리그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2012년 대회 우승팀 울산은 페락을 꺾으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H조에서 본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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