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잡목 등 땔감 지원

함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잡목 등의 부산물을 수집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에 난방용 땔감을 제공해 연료비 절감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 함안군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잡목 등을 수거해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함안군

이를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은 총 134가구에 가구당 1t 정도의 난방용 땔감을 22일까지 차례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칠원읍, 대산면을 제외하고 지원이 완료된 상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숲 가꾸기 부산물 제거로 산불 위험도 줄이고, 어려운 계층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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