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안녕과 군민화합을 기원하는 대표적 축제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안군은 올해 32회를 맞는 아라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2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위원과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함안아라문화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아라문화제 일정 확정, 아라대왕 등극과 천신제 재현 공연장 이동안,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과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또 함주공원 입구에 망루를 설치해 아라대왕 길을 조성하고 아라가야 문양을 활용한 조명과 깃발을 설치하는 등 함주공원 일대를 아라가야 왕성으로 디자인해 지역의 뿌리인 아라가야를 더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여 아라가야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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