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아트갤러리 이호신 초대전
오늘 오프닝…내달 31일까지

하동아트갤러리가 기해년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로 이호신 초대전 '하동의 향기'를 마련했다.

하동의 향기전은 1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섬진강변의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하동은 지리산과 한려해상, 산과 바다라는 대조적인 두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섬진강이 유려하게 흐르며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고장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화개장터', '하동 섬진강', '화개의 봄' 등 20년 넘게 하동의 자연과 사람을 화폭에 담아온 이호신 화백의 작품 60점과 화첩 18점이 선보인다.

▲ 이호신 작가의 '화개의 봄' /하동군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하동의 역사와 정신, 인문지리적 특성을 아우름으로써 삶의 터전에서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세상에 전한다.

그는 같은 장소도 계절별로 다양하게 그려내어 관람객들에게 장소가 주는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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