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S리테일, 홈IoT 장보기서비스 추진

'LG 에어컨 음성으로 GS수퍼마켓에 상품을 주문한다.' 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홈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새로운 쇼핑 문화 주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 스마트가전과 GS리테일 매장을 연계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 고객들의 쇼핑 이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 5G·인공지능·IoT 기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오프라인 매장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고객은 LG전자 스마트가전을 통해 말 한마디면 필요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가전이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한 인터넷으로 GS리테일에 상품을 주문하면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해당 상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또 LG전자 스마트가전은 제품 사용 습관과 GS리테일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이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과 필요한 서비스를 앱이나 가전제품을 통해 알려준다.

양사는 LG전자의 5G, 인공지능, Io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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