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55·정의당·사진) 예비후보가 '국가책임 학교급식, Non 유전자변형식품(GMO) 학교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립유치원 급식에도 학교급식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영국 후보는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016년 발의한 학교급식법(일명 '홍준표 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특히 국가가 학교급식 재정부담을 하는 국가책임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교육재정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급식에 유전자변형농수산물과 유전자변형식품(GMO)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며 "또 식재료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산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이미 2016년 유치원의 학교급식법 적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유치원 관련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 급식도 학교급식에 포함해 관리를 강화하고자 조속히 노회찬 발의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예전에 무상급식에 반대했던 이들이 지방선거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내세울 정도로 무상급식은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면서 "이제 더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무상급식을 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