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사법농단세력·적폐청산대책특별위원회가 당초 12일 오전 열기로 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 '드루킹 1심' 판결문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발표를 19일로 연기했다.

민주당 측은 다른 설명 없이 "발제를 맡은 전문가의 개인 사정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박주민(국회의원) 사법농단세력·적폐청산대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학계·법조계 전문가 각 1인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박 위원장 측은 '판결문 분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분석은 면밀하게 했고 관련 자료도 다 준비해 놨다"며 "발제자 개인 사정에 의원들 일정까지 고려하다 보니 1주일 후로 연기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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