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1억 투입…140명 지원

경남도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예산규모는 31억 2000만 원으로 전년 8억 1000만 원보다 4배가량 늘었다.

이 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사회적협동조합·정보화마을)에 연간 1명당 2400만 원 정도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원활한 직무적응과 지역정착을 위해 경남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직무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목표는 총 140명으로, 지난해 채용한 청년 65명 외에 75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2월 말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거주지 상관없이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 참여 후 1개월 이내에 해당 시군으로 전입하면 된다. 시군별 모집인원과 세부일정 등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일자리매칭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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