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7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인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주)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서 업로드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에 1천 원씩 적립되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사람을 2명 이상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48시간 안에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다음 주자로 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장 하명곤, 학운위경상남도협의회 회장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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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 박종훈 경남 교육감

도교육청은 작년 5월부터 본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나 회의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개인 컵이나 물병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비 오는 날 출입구 5곳에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해 우산 비닐 커버 등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각 부서마다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을 수거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비치하고 모든 직원들이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고, 환경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학생들과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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