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수상

차(茶)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 전통차 농업'이 올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한다.

▲ 경상남도 기념물 제61호 쌍계사 차나무 시배지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하동군은 지난달 말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 농업분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부문에서 '하동 전통차 농업'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행정과 차 생산농가, 녹차연구소 등이 1200년 역사의 전통 차 보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 야생차밭을 보전하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산업·자연치유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세계적인 웰니스 지구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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