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200개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4년간 지정되며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자격 부여,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보증과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2018년 매출액 100억∼1000억 원,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혁신형 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은 매출액 50억∼1000억 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등록을 하면 된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17개 업체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중기청 윤병갑 수출지원센터팀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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