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고물·사다리 등 275만 원어치 훔쳐 생활비로 쓴 혐의

화물차량에 실린 알루미늄 사다리 등을 훔친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ㄱ(67) 씨를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6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주택가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12만 원 상당 알루미늄 사다리 1개를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6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고물·과일 등 275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 씨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물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며 "훔친 물품 대부분을 현금으로 바꿔서 썼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