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최대 3000만 원 지원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는 '2019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신청을 7일부터 받는다.

대상자는 문화예술 지원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문화예술단체다. 이 사업은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경남도와 공동 추진한다.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에 돈을 지원하면 경남도가 같은 비율(1 대 1)로 추가 지원한다. 기업에서 지원하는 최저 금액은 300만 원이고, 도가 지원하는 최대 금액은 1500만 원이다. 예술단체는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근거한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 △국공립대학 △기업협의체 조직 △공공기업의 지역본부나 지사 등이다. 지원 대상 예술단체는 △도내 소재 설립 1년 이상의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예술 법인과 단체 △창작활동 실적과 지속성이 인정되는 예술단체다. 단, 한 단체가 같은 사업으로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으로부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6시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예술단체는 경남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nmecenat@gnmecenat.or.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이후 심의를 통해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이어준다. 기업체는 대내외 행사 때 결연을 한 예술단체의 공연이나 전시 등을 볼 수 있으며 예술단체는 지원금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전개한다. 문의 055-285-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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