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지난달 28일 전교생이 응시한 대한민국 한자급수 자격검정시험에서 91% 75명이 합격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묵계초는 이번 한자급수 자격시험에 학생 82명이 8급부터 4급까지 응시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으며 11명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주일 교장은 "앞으로도 온고지신 마음으로 지리산 자락에 한자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청학댕기동이들이 꿈을 펼치는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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