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달 31일 신희석 병원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했다.

경상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후 73억 원을 투입했으며,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24시간 365일 전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응급의료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인근 터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또 응급환자 전용 CT와 체온조절장비·인공호흡기 등 첨단장비도 함께 구비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병원으로서 기틀을 마련했다.

감염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센터 주 출입구가 아닌 격리병실이 있는 신축 건물의 격리부 출입구로 환자를 내원시켜 진료토록 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음압격리실과 일반격리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예방 시스템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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