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귀농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거주지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할 때까지 머물 수 있도록 임시거주지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10곳을 운영해 귀농 초기 주거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공동체 활력을 창출하고,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도시민 농촌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박람회에 연간 7회 정도 참여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까지 5년간 모두 2370가구 3525명이 의령군으로 귀농귀촌했다. 군은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귀농귀촌 교육을 이주정착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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