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발굴, 신규지정하고자 지원금액 규모를 지난해 60억 원보다 17억 원 증가한 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개발비 9억 원, 시설장비비 지원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급노동자 고용 요건과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요건 중 일부 요건을 완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제1차 경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남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해당 시·군 등에서 서류검토·현장실사를 거친 후 경남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