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에 대한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듣고자 오는 14일 공청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청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창원대학교 공대 54호관 4422호에서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이 2기 출범 공약으로 내세운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 핵심 기술로 부상한 인공지능을 접목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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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연합뉴스

도교육청은 지난해 창원대 산학협력관에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에 대한 용역 과제를 줘 도입 필요성, 예상 부지, 예산 규모와 관련한 가안을 지난달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를 토대로 공청회 때 도민들에게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취지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공청회를 거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당 자료를 근거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설계 작업 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공청회 방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업무 담당자 이메일(key6078@korea.kr)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 밖에 미래교육테마파크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기를 원하는 도민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이메일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용역 결과는 오는 4∼5월께 나올 예정이고, 중간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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