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도시지역에서 군내로 전입해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중심에 위치한 의령군은 인근 창원·진주에서 30분가량 떨어져 접근성이 뛰어나고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이어서 비옥한 토지가 많은 등 귀농귀촌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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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청 전경/연합뉴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거주지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할 때까지 머물 수 있도록 임시거주지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10곳을 운영해 귀농 초기 주거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공동체 활력을 창출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 밖에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귀농귀촌박람회에 연간 7회 정도 참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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