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과 창녕군수도 1일 릴레이 방식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 운동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허성무 창원시장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지목 받은 지 48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이어 '플라스틱 프리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뒤, 다음 동참 주자 2명을 지목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적립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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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고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

박 시장은 다음 동참 주자로 한정우 창녕군수와 손영준 밀양상공회의소장을 각각 지목했다.

이에 한정우 창녕군수는 박 시장 지목에 화답하고자 이날 즉시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창녕군은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1회용컵 대신 일반 유리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한 컵은 씻은 후 자외선 소독기로 소독한 후에 재사용하고 있다. 또 청사 현관에는 비오는 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해 비닐 사용을 억제하고 있고, 직원들은 각자 개인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각종 축제 행사 때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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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호 밀양시장의 지목을 받은 한정우 창녕군수가 '플라스틱 프리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창녕군

한 군수는 "앞으로 창녕군은 생활 속 실천운동의 하나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군민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종한 농협창녕군지부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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