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부산대가 지난 2015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오작교 프로젝트'가 올해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작교 프로젝트'는 밀양시-부산대 간 인프라 활용·교류 활성화로 두 기관의 상생 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사업이다.

시는 31일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 실무추진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우수 사업 확대 추진, 2019년 신규 사업 발굴 등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의견을 논의했다. 또 2019년에는 '밀양 시티투어' 등 5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20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손동언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지난 4년간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관 상생 발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부산대의 지식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밀양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부산대학생들을 시내 상권으로 유입시킬 적극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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